[헬렌스팜 농사일지] 겨울준비❄️

2020-12-01



헬렌스팜 12월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:)




헬렌스팜은 벌써 고드름이 얼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어요

이제 눈이 오기 시작하면 본격적인 겨울이겠네요

헬렌스팜은 월동준비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:) 





사과나무의 아랫부분에 하얀색 칠을 해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.

이 하얀색 칠은 흰색 수성페인트입니다!

지난 봄, 이상 기후로 한파가 와서 나무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칠해주었죠.

이 흰색 페인트는 햇빛을 반사하여 나무의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.




사과나무는 원래 내한성이 강하기도 하고, 겨울엔 수분을 축적하지 않기 때문에

영하 35˚의 극한 추위에도 연속 3일까지는 끄떡없다고 합니다:>


그러다 3, 4월이 되면 기온이 올라서 나무가 생장을 위해 수분을 빨아들입니다.

이 때 이상 한파가 오면, 나무의 조직이 얼어 동해를 입게 되죠ㅠㅠ

그래서 헬렌스팜도 월동준비를 위해 보온팩으로 사과나무에게 겨울옷을 입혀주었어요.




이렇게 하여 흰색 수성페인트와 보온팩 2중으로 사과나무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어요:)

두툼한 옷을 입은 사과나무가 겨울동안 잘 견뎠는지 다음 농사일지에서 만나보도록 해요🤗